예산군청 진입도로 확장공사…13년 숙원 풀리나

지장건축물 인수·철거 착수…예산축협∼군청 병목구간 47m 확장

2026-09-04     박영환 기자
예산3리(삼일교회)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축협에서 예산군청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의 병목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공사가 2013년 사업 추진 이후 13년 만에 본격화한다.

4일 예산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일 예산읍 예산리 8-15번지 일원의 지장건축물을 강제집행 절차를 통해 인수하고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5일까지 석면 해체·제거와 건축물 철거를 마친 뒤 부지를 정비해 도로 확장공사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예산군 입찰공고상 이번 ‘예산3리 도로(중1-16호) 확포장공사’ 구간은 길이 47m로, 도로 폭을 15m에서 20m로 넓힌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0일이며 추정금액은 1억4638만원이다.

해당 도로는 예산축협에서 군청사로 연결되는 주요 진입로로, 군은 도로가 좁고 출퇴근 등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병목현상이 발생해 차량 통행과 보행에 불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군은 2013년부터 도로 확장을 위해 해당 토지와 건축물 소유자 측과 부지 확보를 협의해 왔지만 인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후 관계 법령에 따른 절차를 거쳐 이번에 부동산 인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차량 병목과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