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사례중심 교육 진행

학생생활부장·학교폭력 업무 책임교사 대상 대응역량 강화에 주력

2026-09-05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지난 3일 천안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천안 관내 학교 학생생활부장 및 학교폭력 업무 책임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교육을 실시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예방·사안처리 절차 및 사례를 주제로 충청남도교육청 이필우 변호사가 진행했다.

이필우 변호사는 이날 교육에서 이같은 학교폭력 현황 분석결과를 소개하고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신고 의무, 불법 녹음, CCTV 등 학교폭력 관련 법적 쟁점과 주요 판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법과 사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방법, 갈등과 관계의 회복에 초점을 둔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학교폭력의 발생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법원에서 결정한 판례 사례를 상세하게 공유하고 학교폭력 업무에서 담당자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현장에서 혼동하기 쉬운 방조와 동조, 장난과 학교폭력의 차이점 등을 알기 쉽게 짚었다.

차덕환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관련 민원으로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하여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학교폭력 접수현황으로 중학교에서 47%로 초등학교 34%, 고등학교 19%에 비해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월별 발생율은 6월달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유형별로는 신체폭력이 가장 많고 언어 폭력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학교장이 학교폭력을 자체해결한 비중은 2025년도 39.6%, 2024년도 38.8%, 2023년도 4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