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수산생명의학과, 2026년 국가 연구사업 잇단 선정
교수 전원 R&D 과제 수주부터 학부·대학원생 국제 학술 무대 진출까지 성과 다각화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선문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가 2026년 각종 국가 연구 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수산질병 및 수산바이오 분야 연구·인재양성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력에 더해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하는 문화가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수산생명의학과는 2026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에 교수 전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24억 5,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미래 수산양식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학생 연구자들의 성과도 다방면에서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 '이공분야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는 2024년 1명, 2025년 2명에 이어 2026년 총 4명(박사과정 3명, 석사과정 1명)이 이름을 올리며 3년 연속 선정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전국 15개 팀만을 선발한 '2026년도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에서는 수산생명의학과 소속 2개 팀이 동시에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기획한 연계형 연구로, 각각 △‘흰다리새우 미포자충(EHP) 피해 극복을 위한 나노입자 기반 치료 기술’ △‘폐기되는 딸기 잎을 재활용한 친환경 어류 사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 활동의 무대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석사과정생 1명이 2026년도 KIMST 해양수산 청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노르웨이 보되(Bodø)에서 열리는 국제 연구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앞서 2025년에도 박사과정생 1명과 석사과정생 1명이 유럽어병학회(EAFP)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수산생명의학과 교수진은 “교수의 연구성과뿐 아니라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연구하고 국가 연구사업에 도전하는 연구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산질병관리와 미래 해양수산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현장형·연구형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