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잡 페스타 성료...청년 취업 허브 도약

맞춤형 취업전략 및 20여 개 기업 박람회 유재형 교수팀은 61년 위성 관측으로 남극 빙붕 4가지 진화 유형 규명

2026-09-0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채용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와 함께 충남대는 지구과학 분야에서 60여 년간의 위성 데이터 분석으로 남극 빙붕의 진화 유형을 규명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충남대, ‘2026 CNU JOB FESTA’ 개최…중부권 청년 취업 거점 입지 강화

7일 충남대에 따르면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최근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6 CNU JOB FESTA’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취업 탐색부터 역량 강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일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삼양그룹, LIG D&A, 한국전력공사 등 20여 개 주요 기업이 참여해 직무 상담 및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일부 기업은 실체 채용 연계 상담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저학년을 위한 ‘진로 방탈출’, 공공기관 취업설명회, 외국계·글로벌 기업 현직자 멘토링, 대전 지역 핵심전략산업(ABCD: 우주항공·바이오제약·반도체·국방)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기광 인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취업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대응할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유재형 교수팀, 위성 관측 통한 남극 빙붕 4개 진화 유형 최초 분류

지질환경과학과 유재형 교수 연구팀(제1저자 김지은 박사과정생)은 1963년부터 2024년까지 61년간의 위성 관측 자료를 추적해 남극 주요 빙붕 23곳의 변화 양상을 분석해 냈다.

연구팀은 빙붕의 변화를 ▲급격한 붕괴(Catastrophic Collapse) ▲점진적 후퇴(Gradual Retreat) ▲주기적 회복(Cyclic Recovery) ▲후퇴 후 정체(Retreat-Dormant)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정량 평가를 위한 ‘후퇴 심각도(RS)’ 및 ‘회복 능력(RC)’ 지수를 새롭게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빙붕 변화가 해양·대기 강제력과 지형적 구속 조건 등의 복합적 결과임을 입증했으며, 지구과학 분야 권위지 ‘지오사이언스 프론티어스’에 게재됐다.

유재형 교수는 “이번에 제안한 지수와 분석 틀이 남극 빙붕의 미래 안정성 평가와 해수면 상승 예측에 핵심적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