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앵커사업단, '천안형 먹거리돌봄' 정책 전환 지역협력 박차
대학 전문역량·지역자원 결합… 먹거리·복지·건강 아우르는 통합돌봄 모델 모색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백석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지역사회의 먹거리 및 돌봄 문제를 대학의 전문 역량과 연계한 ‘천안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앵커사업단은 7일, 교내 생활관 컨퍼런스홀에서 ‘통합돌봄 시대, 천안시 먹거리돌봄 정책 전환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먹거리와 복지·건강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기수 천안시장이 제시한 먹거리 정책 구상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정책적 흐름을 연계해 천안형 먹거리돌봄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먹거리를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복지·일상생활을 연결하는 돌봄의 기반으로 정의하고, 결식아동·홀몸어르신·장애인·1인가구·퇴원환자·임산부 등 다양한 대상의 먹거리 수요와 공공급식·도시락 배달 등 기존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주제발제는 최준 사회연대경제전국회의 먹거리분과 공동위원장이 맡아 ‘통합돌봄 시대, 천안시 공공먹거리정책의 전환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 김충구 천안시 정책보좌관, 심재우 ㈜제이티푸드솔루션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했으며, 김혜경 전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백석대 앵커사업단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대학의 학술·전문 역량과 지역 현장의 경험을 결합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회복지학부의 돌봄·복지 전문성 ▲보건학부의 건강·재활 역량 ▲외식산업학부의 조리·외식 전문성을 지역 현장에 접목하여 교육·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기신 총장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지역사회의 실제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과 함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먹거리 생산과 소비, 복지와 건강, 사회적경제를 연결하는 천안형 먹거리돌봄 협력체계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백석대 앵커사업단을 포함한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천안 먹거리돌봄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오는 11월까지 ▲먹거리돌봄 사각지대 ▲전달체계 ▲로컬푸드·사회연대경제 협업 ▲제도화 전략 등을 주제로 총 5차례에 걸쳐 정책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