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본부, 추석 맞아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 나서

- 신청 편의 향상과 저소득 어르신 지원 강화 위해 달라지는 기초연금 안내

2026-09-0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갖추고도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이 추진된다.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이은우)는 오는 8일부터 한 달간을 ‘기초연금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가족과 이웃 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공단은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한 수급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취약·저소득 어르신을 한층 두텁게 보호하려는 정부의 기초연금 개편 방향에 발맞춰 선제적인 밀착 홍보를 전개한다.

집중 홍보 기간 대전세종지역본부는 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매체를 활용한다. 세종시 관내 500여 개 시내버스 정류장 알림판을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나성동 행정복지센터와 가족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방문이 잦은 조치원 전통시장에서는 직접 발로 뛰는 가두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근 변경되었거나 시행 예정인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안내도 병행한다.

수급희망이력관리 제도 개선(7월 시행)은 과거 소득 기준 초과로 탈락했던 신청자의 이력을 공단이 직접 관리한다.

향후 소득·재산 기준 변화로 수급 가능성이 생기면, 별도의 재신청 절차나 구비 서류 제출 없이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하여 자동으로 다시 심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신청 절차 간소화(10월 시행 예정)는 복지로 모바일 앱과 PC를 통한 온라인 신청 절차가 대폭 개선되어 보호자나 어르신이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제도로, 2026년 기준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247만 원 이하, 부부가구 395만 2천 원 이하일 경우 지급 대상이 된다. 신청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접근성이 낮아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어 있다.

국민연금공단 고객센터(1355, 유료)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 접수를 돕는다.

이은우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이번 추석 명절이 가족과 주변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수급 여부를 살피고 적기에 신청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편된 제도의 취지에 맞춰 단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소통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