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맡기고 서해안 걷는다…홍성 '디지털 디톡스 워크'

12일부터 서해랑길 63코스서 5차례…걷기·요가·명상 체험

2026-09-08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스마트폰을 잠금 파우치에 보관한 채 서해안길을 걷고 요가와 명상을 체험하는 ‘서해랑 디지털 디톡스 워크’가 오는 12일부터 홍성에서 운영된다.

8일 홍성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9월 12·19일, 10월 17·24일, 11월 7일 등 모두 5차례 서해랑길 63코스와 궁리항 일원에서 진행된다. 회당 20명씩 총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휴대전화를 개인 잠금 파우치에 보관한 뒤 남당항 일원 서해랑길 약 3∼4㎞를 걷는다.

걷기 이후에는 자연 속에서 선라이즈 요가와 명상을 체험한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허브차를 마시는 ‘카페인 디톡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에서 일정 시간 벗어나 걷기와 명상에 집중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디톡스와 웰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해랑길 63코스는 홍성 서부 해안을 따라 남당항과 어사리 노을공원, 홍성스카이타워 등을 잇는 10.9㎞ 길이의 걷기 코스로, 전체를 걷는 데 약 4시간이 걸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가운데 남당항 일원 3∼4㎞ 구간을 활용한다.

참여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