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NRF 정책 써밋’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역대 이사장 및 감사 등 전·현직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NRF 정책 써밋(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써밋은 내년 연구재단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및 학술 정책을 이끌어온 원로들의 경륜을 수렴하여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적인 정책 제언을 도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본 행사에서는 연구재단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 R&D 지원 제도 혁신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등 대외 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차년도 연구재단 예산이 대폭 확대될 예정임에 따라,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이끌어야 할 연구재단의 막중한 책임감이 거듭 강조되었다.
아울러 AI 대전환 시대 등 정부 정책 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확대된 예산 규모와 집행 체제에 걸맞은 선도형 R&D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함께 제시되었다.
이어 진행된 “NRF 미래 50년을 말하다” 라운드 토크에서는 수평적인 소통 환경 속에서 전·현직 임원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역대 임원진은 초거대 예산 집행 기관으로서 연구재단이 갖춰야 할 중장기 발전 전략과 ‘AI-Native 연구관리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연구재단은 이날 도출된 소중한 제언들을 차기 이사회 안건 및 50주년 행사 의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신축 사옥 내 조성된 연구재단 역사 전시 공간 ‘비전로드(Vision Road)’를 관람하고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발자취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원화 이사장은 “통합 출범 이후 연구재단이 국가 최고 권위의 연구지원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역대 임원진의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 모아주신 지혜를 나침반 삼아,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에도 연구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가의 진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