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앵커사업단, ‘청소년 로보틱스 챌린지’ 예선 개최
AI·로봇 기반 미래교육 운영… 과기정통부·현대오토에버 등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남서울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교내 지식정보관에서 ‘2026 청소년 로보틱스 챌린지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및 로봇 등 첨단기술의 확산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별로 분산된 교육 자원과 대학 인프라를 연계한 ‘초광역 미래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현대오토에버, 남서울대 앵커사업단이 공동 참여해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이 청소년 미래교육을 위해 손을 잡은 대표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단순 경진대회를 넘어 ‘기초교육–엔지니어링 미션–챌린지 대회’로 이어지는 실습 중심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의 구조와 작동 원리, 센서 제어, 프로그래밍 기초를 학습한 뒤 팀별 전략을 수립해 미션을 수행했다. 로봇을 다뤄본 적 없는 초보 학생도 교육부터 경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학교급별 미션은 미래사회 문제 해결과 연계해 진행됐다. ▲초등부(약 120명)는 ‘산불 구조 로보틱스 챌린지’ ▲중등부(약 100명)는 달 기지 에너지 공급을 주제로 한 ‘루나 그리드 챌린지’ ▲고등부(약 20명)는 ‘AI 재난 대응 챌린지’에 각각 참가해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역량을 다졌다.
남서울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교육 전문성, 대학의 인프라,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한 초광역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와 미래교육 기회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예선 우수 참가팀에는 본선 진출권이 부여되며, 향후 심화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진로 탐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남서울대학교 앵커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직접 활용해 미래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보는 실전형 미래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대학·기업의 교육자원과 전문성을 연결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초광역 미래교육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