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5개 기업 2974억원 투자…380명 신규 고용 계획
SK온·HVM·경신전선 등 오토밸리·인더스밸리에 공장·설비 증설
2026-09-1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SK온 등 5개 기업이 충남 서산지역 산업단지에 2974억원을 투자해 공장과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38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에스케이온㈜, ㈜에이치브이엠, ㈜경신전선, ㈜무룡, ㈜우성금속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업은 서산 오토밸리·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총 19만8537㎡ 부지에 공장과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다.
투자 분야는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비롯해 우주항공용 첨단금속, 친환경 자동차용 통신전선, 하이브리드 자동차 변속기 부품, 탄산리튬 제조 등이다.
시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38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존 자동차·이차전지 산업에 우주항공용 첨단금속과 소재 분야 투자가 더해지면서 서산의 제조업 기반이 첨단소재 분야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충남도 내 8개 시군과 2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자체와 기업들은 투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동차와 이차전지 산업 기반 위에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까지 성장 동력을 넓힐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