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논산시, 재투자 잇따라
민선9기 출범 두 달만 487억 원 합동투자협약 체결 ㈜루트제이드, ㈜와이앤비푸드, ㈜가온해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가 민선9기 출범 두 달 만에 487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277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0일 충남도청에서 ㈜루트제이드, ㈜와이앤비푸드, ㈜가온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코인형 리튬이온 충전지를 개발한 ㈜루트제이드는 가야곡 농공단지 내 7,727㎡ 부지에 271억 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47명을 신규 채용한다. 투자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특히 루트제이드는 이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인정받았다.
냉동식품 제조기업 ㈜와이앤비푸드는 강경2특화농공단지 내 30,743㎡ 규모에 15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대한다. 2027년 3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배전용 변압기 제조기업 ㈜가온해는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4,009㎡ 부지에 66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세 기업 모두 논산에 이미 사업장을 두고 성장해 온 기업이라는 점이다. 기존 기업의 재투자가 대규모 투자와 고용 확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세 기업은 논산에서 44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을 통해 277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기존 고용인원의 63%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논산시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신속한 인허가와 맞춤형 행정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왔다. 앞으로도 기업의 재투자와 고용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농촌지역이지만 기업들이 재투자를 지속하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라며 “논산시의 36일 만의 허가 완료 등 신속한 허가 시스템과 훈련소 배출인원, 건양대학교 학생 등 풍부한 인력 자원은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큰 강점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논산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