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자살률 3년 연속 감소…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전국 우수 기초지자체 7곳에 선정 2022년 이후 자살률 지속 감소

2026-09-1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2022년 51.8명에서 지난해 36.1명으로 감소한 가운데 군이 자살예방사업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1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7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홍성군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022년 51.8명에서 2023년 40.0명, 2024년 36.7명으로 낮아졌고, 2025년에는 36.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가 15.7명 감소한 것이다. 군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과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치료 연계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마음돌봄사업’을 비롯해 전문 심리상담, 자살예방 멘토링, 자살시도자·유족 지원, 중장년층 자살예방사업 등을 운영했다.

군은 2025년 자살예방시행계획에 설정한 사업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고위험군을 찾아 상담과 치료 등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체계도 평가에 반영됐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