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서천 어르신 대상 ‘건강동행’ 사회서비스 펼쳐
보건학부 5개 전공 전문성 연계… 농어촌 예방 중심 건강돌봄 모델 구축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앵커사업단과 보건학부가 서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HEALTH-X 사회서비스, 서천 건강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HEALTH-X 사회서비스’는 대학의 보건의료 전문역량과 지역 기관의 현장 기반을 연계해 지역주민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협력형 건강돌봄 프로그램이다.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보건학부 5개 전공(물리치료학·작업치료학·치위생학·안경광학·응급구조학) 교수진과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현장을 찾은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인지건강·구강·시력·심혈관 건강 등 전공별 전문 부스를 운영하며 맞춤형 예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복지관과 대학의 협력 속에 전공별 부스를 순차적으로 이용하며 안내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 역시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살피고 맞춤형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았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심혜윤(물리치료학과) 학생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낙상 예방 운동을 안내하며 눈높이 설명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물리치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중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관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천군과 백석대학교는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와 건강관리 접근성 문제에 주목해 보건학부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예방 중심 건강돌봄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광옥 백석대 앵커사업단장은“서천 건강동행 프로젝트는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실제 현안과 대학의 교육·전문역량, 지역기관의 현장 기반을 연결한 앵커사업의 지역현안 해결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지역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건학 50주년을 맞은 백석대학교는 교육·연구·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해 지역 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지역 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