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상생의 노사파트너십' 위한 맞춤형 연수

- 지방공무원·노조 임원 등 35명 참가… 10~11일 천안 소노벨 리조트서 진행 - 입장 차 줄이고 실무 역량 강화… 원격강의로 현장 참여 확대 - 소통과 신뢰 바탕의 상생 문화 조성 기대

2026-09-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이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2026년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과 지방공무원 노동조합 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장의 노사관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합리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노동관계법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노조 임원과 지방공무원이 동일한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공유하며 현장 내 갈등 요소에 대한 공통의 해법을 모색했다.

1박 2일간 총 11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역량강화 ▲학교노사관계 이해 ▲집단적 노사관계법 이해 ▲개별적 근로관계법 이해 등 학교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핵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역량강화' 과정은 원격강의 방식을 도입해 현장에 근무 중인 공무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노사 관계자들은 노동 관계 법령과 제도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노사 갈등 문제를 다각도에서 검토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신 세종시교육청 정책국장은 현장에서 “건강한 노사관계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형성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노사가 학교 현장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법을 찾는 상생과 협력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