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약물·도박 등 유해환경 차단 '총력'
학부모 250명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연수 개최…공부 잘하는 약의 진실 및 자녀 소통법 안내 ‘학생 도박 예방 문화기간’ 추진…전문기관 연계 특강 및 예방 문화 확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청소년 약물 오남용이나 도박 중독 등 유해환경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청소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사이버 도박 위험성에 대응하는 도박 예방 문화기간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예방 중심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 250명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연수…자녀 소통 및 가정 내 대응력 강화
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가 자녀의 심리·행동 변화를 이해하고 유해 약물의 위험을 정확히 인식해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대응 역량을 키우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박성희 강사의 ‘공부 잘하는 약의 진실’과 이호선 박사의 ‘건강 성장 캠프, 위험한 선택을 이겨내는 우리 아이 힘 키우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이 접하기 쉬운 약물의 오·남용 위험성을 배우고 공감 중심의 자녀 소통법을 공유했다.
오석진 교육감은 "약물 예방은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의 관심과 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11월 27일까지 '학생 도박 예방 문화기간' 운영…사이버 도박 및 2차 범죄 예방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7일까지 '학생 도박 예방 문화기간'을 운영하고 청소년 사이버 도박 차단에 나선다.
오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 및 9월 셋째 주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각 학교는 자율적으로 주간을 정해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한 학교 현장 특강도 실시된다.
특강은 사행성 온라인 게임의 위험성, 도박중독과 2차 범죄의 연관성, 실제 사례 중심의 도박중독 폐해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김남규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청소년기 도박문제는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약물 예방 연수와 도박 예방 문화기간 운영을 통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결된 유해환경 차단망을 굳건히 다져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