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도전…교육청·도립대와 공동 대응
지정 시 지역당 연 20억원, 최대 5년간 100억원 지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이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목표로 충남교육청·청양교육지원청·충남도립대학교와 공동 대응에 나선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충남교육청, 청양교육지원청, 충남도립대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교육혁신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4개 기관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 발굴과 소규모학교 혁신, 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지방정부 지원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올해 새로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유·초·중·고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국 40개 지역을 지정해 지역당 연간 20억원, 최대 5년간 100억원을 지원하고 초·중등 교육사업은 물론 주거·일자리 등 다른 부처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은 소규모학교 혁신계획 등에 재정을 집중 지원해 지역 단위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업이 설계됐다. 교육부는 지난 7월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신청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청양군은 협약 직후 교육기관뿐 아니라 군의회와 학교, 학부모, 주민자치·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가동했다.
첫 회의에서는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과 교육생태계 조성,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복합시설 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군은 단순히 공모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행정·교육·대학·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세부 실행과제와 추진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열 군수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청양에서 배우고 자란 아이들이 청양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양만의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