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학교 안팎 ‘이중 안전망’ 구축 총력

- 학교 주변 유해환경 예방…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및 통합 점검 가동 - “위생·안전 사고 제로화”…급식 현장 직접 찾아 실태 점검

2026-09-1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이 2학기 개학기를 맞아 학생 안전 확보에 전면으로 나섰다.

학교 주변의 유해환경을 차단하는 교육환경보호 활동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운영 현장 점검까지,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밀착형 점검체계를 가동 중이다.

14일 오전, 세종시 교육청은 한결초등학교 일대에서 세종시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육환경보호제도 홍보 및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펼쳤다.

현장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 관련 제도와 학교 주변 담배자동판매기 신고·제보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아이의 정서를 먼저 생각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환경 현장점검 업무를 교육청으로 통합·이관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위탁용역 점검과 교육청 담당자의 상시 현장점검을 병행하며 유해업소 관리 실태를 엄격히 확인하고 있다.

특히 개학기에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위반, 불법 영업 행위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신규 유해업소 진입 차단을 위한 관리도 강화된다. 금지행위 및 시설 해제 요청 접수 시 현장 실사와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와의 거리, 통학 여건, 학습 영향 등을 종합 검토하며, 사업주 대상 사전 안내를 실시해 법령 미숙지로 인한 위반을 예방하고 있다.

같은 날 강미애 교육감은 한결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해 식재료 납품 현황과 급식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교육청 행정국장과 교육복지과장도 각각 보람초등학교와 집현중학교를 방문해 급식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학기 개학 후 본격적인 급식 운영에 따라 위생·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식재료 발주 및 납품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급식시설 및 기구의 청결 상태 등이다.

강 교육감은 점검 후 학교장 및 급식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식재료 발주부터 배식에 이르는 전 과정의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을 당부했다.

강미애 교육감은 “학교 주변은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며, 매일 제공되는 급식 역시 작은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촘촘한 안전망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점검 및 현장 컨설팅을 지속 실시하고, 유해업소 관리와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