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독감 무료접종 실시…15∼18세·55∼64세까지 자체 지원

21일부터 순차 접종 국가 지원 대상에 시비 대상 더해 접종 범위 확대

2026-09-15     박영환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산시가 국가 지원 대상뿐 아니라 15∼18세 청소년과 55∼64세 시민 등에게도 자체 예산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서산시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 본인, 15∼18세 청소년, 55∼64세 시민,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등이다.

이 가운데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은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지원하고, 청소년과 55∼64세 시민, 취약계층 등은 서산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지원 연령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14세까지로 한 살 확대됐다. 질병관리청은 학령기 청소년의 유행 확산을 줄이기 위해 이번 2026∼2027절기부터 지원 대상을 넓혔다.

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한 차례만 접종한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21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8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어르신은 연령별로 75세 이상이 10월 12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국가 지원 대상의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서산시가 자체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본인과 15∼18세 청소년, 55∼64세 시민, 기초생활수급자·중증장애인 등도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대상자들은 본인의 접종 일정을 확인해 기간 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