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15∼64세까지 독감 접종비 전액 지원

국가접종 제외 연령 군비 지원 21일부터 대상별 순차 접종

2026-09-15     박영환 기자
2026-2027절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이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15∼64세 주민의 접종비를 전액 지원해 생후 6개월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5일 청양군에 따르면 2026∼2027절기 접종은 오는 21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연령과 대상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정부 지원으로 무료 접종을 받는다. 국가 지원 대상에서 빠지는 15∼64세 청양군민은 군이 접종비 전액을 지원한다.

청양군은 2022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국가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청양군민의 접종 비용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 가운데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한 차례만 접종받은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2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는 22일부터 가능하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위탁의료기관에서 28일, 보건의료원에서는 29일부터 접종한다.

65세 이상은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75세 이상이 10월 12일, 70∼74세가 15일, 65∼69세가 19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국가 지원 대상자의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군비 지원 대상인 15∼64세 주민은 10월 19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어르신과 일반 군민 모두 11월 3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65세 이상 주민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할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은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은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방어항체가 형성되는 만큼 본격적인 유행 전에 접종을 마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