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김창연 의원
- ‘김창연 시의원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47호 가입식’ 5년간 1억원 기부 약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15일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실. 정적을 깨고 따뜻한 박수갈채가 장내를 채웠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가 주관한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47호 가입식’ 현장의 주인공은 김창연 세종시의회 의원이었다. 세종시의원으로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것은 김 의원이 최초다.
이날 가입식에는 기부 당사자인 김창연 의원을 비롯해 조상호 세종시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김윤회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사회의 뜻깊은 나눔 행보를 축하했다.
행사장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온기로 가득했다. 이번 가입은 평소 나눔 문화 확산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온 안신일 의장의 적극적인 권유와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김창연 의원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오랜 시간 간직해 온 개인적인 ‘버킷리스트 100개’ 중 하나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세비의 절반가량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선순환하는 나눔 구조를 만드는 데 작은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심부름꾼으로서 주민을 섬기고 세종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축사를 통해 “가슴속에 품어온 버킷리스트를 직접 행동으로 옮겨주신 데다, 세종시의회 최초의 가입자라는 이정표를 세워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의원님께서 지역사회를 위해 펼치시는 세심한 의정활동을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매년 2천만 원씩 5년간 납부 또는 일시 기부)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나눔 참여 및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044-863-54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