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공공기관 이전 대비 주택공급 계획 구체화해야"

- 연도별 주택공급 계획 검토 당부…추석 안전·위생점검 당부

2026-09-1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정부의 잇따른 행정·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로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 완성의 분수령을 맞이했다.

확대회의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세종 이전이 내년 상반기로 다가온 가운데, 2029년 8월 대통령 집무실과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일정까지 가시화되면서 인구 유입에 대응할 주택 공급 체계 개편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기관 이전 규모와 시기에 맞춰 주택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주거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세종시는 정부 이전 일정에 맞춰 행복도시 건설계획에 반영된 20만 호 공급 목표의 연도별 물량과 세부 일정을 재정립한다.

필요할 경우 신도시 영역을 넘어 읍·면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세종시 주도로 다각적인 주택 공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내 발표가 예정된 수도권 소재 350여 개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계획까지 고려해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 시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단순한 종합대책이나 실적 위주의 단속을 지양하고, 사전 계도와 위험 요인 점검 중심의 위생·안전 대책을 당부했다.

상인과 시설 관계자의 자율적인 규정 준수를 유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