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역~수서역 KTX 개통… "1시간 10분대"

계룡역~수서역 KTX 상·하행 하루 2회 운행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1시간 10분대 시민 교통 편의 넘어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6-09-1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계룡역과 서울 수서역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KTX가 운행되면서 계룡시의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수서행 KTX는 상·하행 각각 하루 2회 운행되며, 계룡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1시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오전 11시 46분 계룡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오후 12시 58분 수서역에 도착하고, 오후 2시 23분 출발 열차는 오후 3시 40분 도착한다.

수서역은 지하철 3호선과 수인분당선 등이 연결되는 서울 강남권 주요 교통거점으로, 이번 KTX 운행으로 계룡시민의 수도권 이동 편의는 물론 수도권 주민들의 계룡 방문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시는 광역철도망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계룡역에서 서대전역과 대전 도심을 거쳐 신탄진까지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추진 중이며, 지난 1일부터는 제천을 거쳐 광주송정·여수엑스포역 등을 연결하는 ITX-마음도 상·하행 하루 2회 운행되고 있다.

시는 확대된 철도망을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를 앞두고 수서행 KTX를 적극 홍보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역에서 수서역까지 1시간 10분대에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계룡과 서울 강남권이 한층 가까워졌다”​며 “교통망 확충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람과 관광객이 오가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시는 수서역∼계룡역 KTX 운행 정보와 군문화축제·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