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반값여행’ 15분 만에 완판...2차 접수 10월 1일
여행경비 50%·청년 70% 지역상품권 환급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태안 반값여행’ 1차 모집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수 시작 15분 만에 약 3300명분이 모두 마감됐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시작한 반값여행 1차 사전 신청은 회차별 예산 한도에 도달하면서 약 15분 만에 조기 종료됐다.
태안 반값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으로, 태안 밖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지역에서 쓴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일반 관광객은 1인당 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만 19∼34세 청년은 환급률을 70%로 높여 1인당 최대 14만원, 청년 2명은 최대 28만원까지 지원한다. 같은 주소지에 사는 3∼5인 가족은 최대 5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여행 전 사전 승인을 받은 뒤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점 2곳 이상에서 합계 10만원 이상을 써야 한다. 숙박비를 제외한 음식점·체험·관광지 등의 지출은 신청 대표자 명의 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이나 연동 체크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1차 신청을 놓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2차 모집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시작해 8일까지 진행한다. 승인된 관광객은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태안을 여행한 뒤 같은 방식으로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2차 신청자에게 모바일 지역상품권 앱 ‘지역상품권 chak’ 회원 가입을 미리 마치고 결제용 태안사랑상품권 체크카드 등을 준비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차 접수가 1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1차 접수에 참여하지 못한 관광객은 10월 1일 시작되는 2차 접수 일정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