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생활관, 가을 문화축제 ‘관생의 밤’ 성료

관생 1천여 명 참가… 디지털 미션 부스·버디 프로그램 등 어울림의 장 마련

2026-09-17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생활관자치회 ‘쉼표’가 지난 16일 개최한 2026학년도 가을 문화축제 ‘관생의 밤(부제: 기억본부 Re-Member Project)’이 관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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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 열리는 ‘관생의 밤’은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돌아보고, 관생 간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생활관 대표 문화행사다.

이번 축제는 ‘기억본부’를 콘셉트로 참가자들이 사라진 기억 구슬을 모으는 방식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무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디지털 웹사이트 기반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나만의 말랑이를 만드는 ‘쉼쿵 말랑’ ▲마음을 전하는 ‘기억 우체국’ ▲총장 프레임을 적용한 ‘쉼표토이즘’ 포토부스 ▲감각 체험 ‘인간 계측기’ ▲관심사를 공유하는 ‘관만추’ ▲‘한평정원: 기억을 피우는 정원’ ▲또래상담원(디딤지기)의 ‘기억보관소’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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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맥주 무료 시음 부스와 푸드트럭 공간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외국인 관생의 참여를 돕기 위한 ‘버디(Buddy)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선 화합의 장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저녁 무대 행사에서는 방송인 현정의 사회로 실시간 퀴즈쇼, 생활관 에피소드를 다룬 ‘썰드컵’, 관생 참여형 게임 등이 진행되어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김민직 생활관장은 “매년 가을 열리는 관생의 밤을 통해 학생들이 청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