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축제와 함께하는 놀이형 ‘청렴 캠페인’ 눈길
대학 축제 ‘한율제’ 연계… 총장과 학생·교직원이 소통하는 이색 프로그램 풍성 ‘뽑GO·통하GO·함께하GO’ 등 체험형 행사 통해 일상 속 청렴 가치 공유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대학 축제 기간을 활용해 구성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17일 학내 축제인 ‘한율제’ 기간 중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판! 뽑GO 통하GO 함께하GO」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을 어렵고 딱딱한 개념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하는 가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축제와 연계한 놀이·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총장과 구성원이 직접 만나 청렴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뽑GO’, ‘통하GO’, ‘함께하GO’ 등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뽑GO(청렴 한 장 뽑아볼래?)’는 참여자가 종이 뽑기판에서 카드 한 장을 직접 뽑는 이벤트다. 뽑기판에는 ‘청렴왕’, ‘공정’, ‘신뢰’ 등 청렴 가치 단어와 경품, 그리고 부패 관련 단어를 함께 배치해 자연스럽게 청렴과 부패의 의미를 비교·상기하도록 구성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열린 ‘통하GO(총장님과 청렴 한마음)’에서는 유길상 총장과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이심전심’ 게임이 진행됐다. ‘총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렴 가치’나 ‘청렴한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소’ 등 양자택일형 질문에 총장과 참여자가 동시에 답을 선택하며, 조직문화와 청렴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함께하GO’ 코너에서는 대학 개교 3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AI와 함께 그리는 청렴한 세상」 대국민 청렴 공모전 수상작과 주요 청렴 메시지가 담긴 판넬이 전시됐다.
유길상 총장은 “청렴은 제도나 규정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과 실천이 모일 때 비로소 대학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축제를 통해 학생, 교직원들과 청렴에 대한 생각을 재미있게 나누고 소통하면서 우리 대학의 청렴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소통형 청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