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우리동네 한글 티셔츠’ 10종 정식 출시
-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입는 세종의 지명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지명의 어원과 지역 특성을 예술적 디자인으로 풀어낸 문화상품이 세종시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운영하는 한글상점은 세종시 각 동네 이름의 어원과 상징성을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재해석한 ‘우리동네 한글 티셔츠’ 10종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공식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한글의 조형미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해 지명의 형태적 특징을 시각적 디자인 요소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세종시 청년 디자인 업체의 ‘시읍사이 프로젝트’와 협업해 기획됐으며, 청년들의 지역 기록 아이디어에 한글상점의 상품화 제작 노하우를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 출시된 5종 디자인에 이번 신규 디자인 5종이 추가되면서 총 10종의 전체 라인업이 구축됐다. 해당 상품 라인업은 신도시의 현대적 공간부터 옛 역사를 가진 원도심까지 세종시 내부의 다양한 지역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재단 측은 이를 통해 시민에게는 지역적 애착을, 방문객에게는 고유한 기념품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글을 문자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에서 착용하고 소장하는 생활문화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18일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동네 이름을 문화상품 관점에서 바라보고 시작한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세종 지역의 고유한 이름과 이야기를 발굴해 한글을 매개로 지역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상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한글 티셔츠’ 10종은 세종시 한글상점의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