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중국 선양까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잇다

-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중국 선양협의회, 자매결연 체결 및 3박 4일 합동 교류 - ‘평화의 나무’ 퍼포먼스 및 2027 충청 메가이벤트 홍보

2026-09-1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와 중국 선양협의회가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Hand를 잡았다.

양 기관은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인적·지적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현지에서의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부의장 박진만)는 지난 12일 ~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선양 일원에서 선양협의회(협의회장 양남철)와 합동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양 기관 자문위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우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신뢰 바탕의 인적·지적 교류 확대 ▲평화통일 및 국민통합 관련 경험·지식 공유 ▲자문위원 간 교류 및 협력 활성화 ▲지속적인 우호관계 발전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박진만 세종지역회의 부의장과 양남철 중국 선양협의회 협의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자문위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박진만 부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자매결연은 세종지역회의와 선양협의회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각 지역에서 추진해 온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고, 자문위원 간 소통을 확대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남철 선양협의회장은 “세종지역회의와 선양협의회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면서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답했다.

자매결연식 직후에는 양 기관의 제22기 주요 활동사례 발표회가 이어졌다. 세종지역회의 발표자로 나선 김성현 기획소통분과위원장은 세종지역회의가 추진해 온 주요 활동 내용과 지역 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중국 선양협의회에서는 정정원 간사가 연사로 나서 현지 주요 활동 및 자문위원 간 교류 현황, 해외 공공외교 활동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발표 이후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교류 기간 중에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 행사도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평화의 나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나는 평화를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이런 통일을 꿈꾼다 ▲통일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나는 자문위원으로서 이렇게 활동하겠다 등 4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메시지 카드에 소망을 적어 나무에 부착했다. 자문위원들은 완성된 평화의 나무 앞에서 “평화통일!” 구호를 외치며 한반도 평화를 염원했다.

또한 국내외 자문위원들은 2027년 개최 예정인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홍보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이며 지역 사회와 국제무대를 잇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제22기 자문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김병철 제1지회장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국경 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지회장은 한반도 평화정착 및 남북관계 현안, 국경 문제의 주요쟁점을 설명하고, 자문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역할과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백두산 서파와 북파를 직접 방문해 백두산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박진만 부의장은 18일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세종과 선양의 자문위원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양 기관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총평했다.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와 중국 선양협의회는 향후에도 자문위원 간 인적·지적 교류, 활동사례 공유, 평화통일 관련 교류사업, 자문위원 역량 강화 연수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