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AI·뉴미디어 중심 콘텐츠 창작 미래 모색

디스트릭트코리아 김지훈 본부장·이프스튜디오 이진호 대표 연사 참여… 학생 주체적 AI 활용 역량 및 교육 강화

2026-09-18     김남숙 기자
디스트릭트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상명대학교가 충남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상명대 디자인대학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특강에는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급변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과 AI 기술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디스트릭트코리아의 김지훈 본부장은 '뉴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공간 경험과 실제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문화유산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에 적용된 미디어아트 사례를 소개하며 미디어아트가 선사하는 새로운 공간적 가치를 제시했다.

이어 생성형 AI 영상 제작 및 IP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이프스튜디오의 이진호 대표가 'AI 기반 콘텐츠 제작의 현재와 창작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 대표는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살피고, 기술 발전에 따른 창작자 역할의 변화와 향후 전망을 다루었다.

상명대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기술 변화에 발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공 학생들이 지난해부터 충남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제작한 AI 활용 작품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선보이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 역시 다수 학생이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김원재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기술과 창작 환경 변화에 맞춰 XR·인터랙티브 콘텐츠 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주체적인 AI 활용 역량을 기르는 데 힘쓰고 있다"며 "생성형 AI에 의존하기보다 창작의 목적과 사회적 영향을 스스로 고민하고, 기술을 창작 의도에 맞게 활용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번 특강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대학 교육을 밀접하게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콘텐츠 시장과 제작 환경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