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 청렴도 현장에서 답 찾는다”… 세종시교육청
-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탄소중립 문화 확산 - ‘인형극으로 만나는 청렴의 6덕목’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일선 현장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어진동 회의실샘에서 본청 각 부서 및 직속기관 예산집행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 및 에너지절약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침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적정 집행 사례를 예방하고 정확한 회계 기준을 숙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운영비(210), 여비(220), 업무추진비(230) 등 주요 세출 항목별 집행 기준과 유의 사항을 공유하는 교육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업무 처리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오기 및 오남용 사례를 직접 분석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에너지지킴이’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일상 속 절약 문화를 지속 가능한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정영권 세종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현장에서 “투명하고 정확한 예산집행은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담당자들의 실무 대응력을 높여 건전한 재정 운영을 이어가고,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절약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미래 세대를 위한 맞춤형 청렴 교육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청은 지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연양초등학교(1학년)와 새롬초등학교(2학년) 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으로 만나는 청렴의 6덕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렴의 6덕목 중 ‘배려’를 주 주제로 선정해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진행됐다.
전문 예술단체가 가공한 ‘호랑이님 100번째 생일 잔치’, ‘나, 너, 우리 모두 소중해’ 등의 인형극을 비롯해 OX퀴즈, 마술쇼를 결합한 80분간의 참여형 구성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