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논산시의원, "KIDA 유치, 전담 추진단 구성해야"

21일 5분 발언, 유치전담 추진단 가동 촉구 국군복지단·국군재정관리단 등 국방기관 공동유치 제안

2026-09-21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의회 김형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국방연구원(KIDA)을 비롯한 국방 관련 공공기관과 국방부 직할부대 유치를 위해 논산시가 보다 적극적인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275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한국국방연구원, KIDA의 논산 유치를 더 이상 선언과 기대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되며, 이제는 정부의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논산시의회

특히 김 의원은 논산·계룡의 국방 관련 인프라를 강조하면서 “훈련과 지휘, 정책과 연구, 기술개발과 생산, 실증과 군수지원이 하나의 권역에서 연결될 수 있는 곳은 대한민국에서 논산·계룡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국방연구원은 국방정책과 군사전략, 국방자원 관리와 안보 환경을 연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정책 연구기관”이라며 “한국국방연구원이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 3군 본부가 집적된 논산으로 이전한다면 현장의 경험이 연구로 연결되고, 연구 결과가 다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논산시는 2023년부터 KIDA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두 곳의 후보지를 검토해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한국국방연구원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단순한 유치 제안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장이 직접 지휘하는 유치전담 추진단을 가동해 국회·충남도·계룡시와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 후보지별 입지와 교통망은 물론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을 담은 구체적인 이전 지원계획을 마련해 정부에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 한 곳이 이전하면 단순히 건물 하나만 옮겨 오는 것이 아니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과 전문인력이 정착한다. 주거와 교육, 문화와 의료,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기다릴 때가 아니다. 논산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정부가 논산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준비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관련 조례와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집행부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며 “논산의 새로운 100년은 국방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