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추석 연휴 155명 비상근무…의료·생활민원 24시간 대응
보건의료원 응급실 상시 운영 병·의원·약국·보건진료소 19곳 지정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태안군이 추석 연휴인 오는 24∼27일 공직자 155명을 투입해 응급의료와 교통, 쓰레기, 상하수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연휴 기간 10개 반 91명으로 구성된 군 상황반과 8개 읍·면 민원처리반 64명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에는 당직실과 연계해 사건·사고와 생활민원에 대응한다.
의료 공백에 대비해 태안군보건의료원 응급실에는 의사 5명과 간호사 9명 등 의료인력 38명이 배치된다. 보건의료원 응급실은 평소에도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추석 연휴에도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관내 병·의원 6곳과 약국 9곳, 권역별 보건진료소 4곳 등 19곳도 당직 의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등으로 운영한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지역과 날짜별 운영기관을 검색할 수 있으며, 119 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교통 불편에 대비해서는 12명 규모의 도로복구반을 운영한다. 태안읍 남문공영주차장은 귀성객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무료 개방한다. 태안군도 지난 18일 관련 무료개방 계획을 별도로 공지했다.
생활폐기물 적체를 막기 위해 환경관리센터 적치 공간을 확보하고 수거·처리반을 운영한다. 관로 파손과 누수 등에 대비해 상수도 긴급복구 대행업체와 38개 하수처리장 비상대기반도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설영묘전에는 안내인력 23명을 배치한다. 취약계층 302가구에는 명절 지원금을 지급하고 공무원 결연가정 안부 확인도 실시한다.
태안군은 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시설과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의료·교통뿐 아니라 생활민원까지 한 체계에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안전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