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수도 완성’ 입법과 ‘지역 체육 생태계’ 파악

- 행정수도완성특위, 국회 찾아 법안 처리 협조 요청… "여야 협력 체계 구축" - 경제문화위, 세종SA축구단·체육회 간담회… "안정적 스포츠 인프라 구축"

2026-09-2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입법 과제 해결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회는 국회를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정관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의회 내에서 지역 체육계 현안을 점검하는 연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박란희)는 18일 행정수도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김종민·황운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간담회를 열고 연내 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주요 입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한 실질적 협력 대책이 집중 검토됐다.

김종민 의원은 "행정수도 달성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특별법의 연내 처리를 위해 야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전국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운하 의원 역시 "해당 법안을 국토교통위원회 후반기 1호 법안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세종시의회 차원에서도 국토위원장 및 여야 간사 면담을 통해 신속한 법안 심사를 지속 촉구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란희 위원장은 "행정수도특별법이 연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국회와 상시 소통하며 의회 차원의 입법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논의 동력을 확대하기 위해 위원 구성을 늘리는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위원장 김효숙)는 의회 6층 의정실에서 세종SA축구단 및 세종시체육회 관계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체육 현안 점검에 나섰다.

오후 2시에 열린 세종SA축구단 간담회에서는 구단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선수단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과 구단 자생력 확보 등 스포츠 생태계 자립 방안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세종시체육회 간담회에서는 체육회 전반의 운영 현황을 공유받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 상생을 위한 구체적 의견을 수렴했다.

김효숙 경제문화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세종SA축구단과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는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수렴한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조성하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