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종태 부위원장, "서구에서 마지막 꿈 이루고 싶다"
19일 '함께 활짝 웃는 내일로 가자' 출판기념회 개최
2014-02-19 최온유 기자
6.4 지방선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19일 오후 오페라웨딩홀 4층 강당서 '함께 활짝 웃는 내일로 가자'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장종태 부위원장은 민주당 후보로 처음 출마를 선언한 만큼 많은 민주당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장 부위원장의 어머님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 위원장은 "다 하지 못한 꿈이 하나 있다. 그것은 저를 키워주고 보듬어준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이라며 "배우고 싶어도 돈이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는 사회,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 의지할 곳 없어 남몰래 눈물 짓는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어 주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밝고 건강한 아름다운 사회,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저의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며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 모두 활짝 웃는 밝은 내일로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장종태 부위원장은 서구에서 30년간 일선 공무원에서부터 주요 국장까지 역임하며 자신이 근무했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 리더십을 발휘했던 사람"이라며 "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욯나 청렴성도 지니고 있다. 서구가 어떤 관행을 거쳐 지금의 서구가 됐는지, 무엇을 고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아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권선택 전 국회의원은 "장 위원장은 공직생활을 서구에서 오래한 만큼 서구실정에 대해 어느 것보다도 잘 알고 있고 나아갈 방향과 해결방법이 뭔지도 다 파악하는 분이라 생각한다"며 "지난 번 실패는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자양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저런 분이 대전에 주요한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힘을 실었다.
이어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장 부위원장과 손잡고 대전의 미래를 함께 그리고 싶다"고 짤막한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박범계 의원,권선택 전 국회의원, 강래구 동구 당협위원장, 이서령 중구 당협위원장, 박영순 대덕구 당협위원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권득영 대전시당 부위원장, 조중국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 의장, 이덕규 전 대전시의회 행정위원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창기 전 대전발전 연구원장, 김덕주 前 교육국장, 한숭동 前 대덕대 총장을 비롯한 시.구의원들과 설동호 前 한밭대 총장을 대신해 부인이 대신 참석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축전과 영상 메시지로 참석을 대신했으며, 이상민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이 축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