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유학생들, AI기반 서비스로 모두의 창업 2기 도전

외국인 유학생 6명, AI 에이전트·바이브코딩 활용 대전시 6개 장애인복지관과 '제6회 사랑+어울 한마당' 개최도

2026-09-2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장애아동을 위한 상생 복지 프로그램 등 다각도의 실천형 교육·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AI 기술 배워 '한국서 새 진로 모색'…유학생 6명 '모두의 창업 2기' 출사표

목원대는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6명(투르크메니스탄 4명, 미얀마 1명, 인도네시아 1명)과 영어학과 원은석 교수가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모두의 창업' 2기에 참가 신청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창업 도전은 2학기 대학원 수업인 '멀티미디어 영어교육론'에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AI 에이전트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언어·문화적 소통을 돕는 AI 서비스, 유학생 전용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국적·세대를 뛰어넘는 온라인 교류 플랫폼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업교육센터도 전문가 컨설팅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했다.

유학생들은 향후 자연어로 AI에 명령하는 '바이브코딩' 방식을 통해 최소기능제품(MVP)을 제작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지역 6개 장애인복지관과 '사랑+어울 한마당'…장애·비장애 아동 화합 도모

한편 목원대 사회복지상담학부는 대전시립장애인사회복지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한우리복지관, 밀알복지관,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등 대전시 6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교내 체육관에서 '제6회 장애아동 사랑+어울 한마당'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장애·비장애 아동, 복지관 종사자, 목원대 재학생 등 총 280명이 참여했다.

재학생들은 장애아동과 1대 1로 짝을 이뤄 '풍선 배달 대작전', '컬러 카트 레이스',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하고 바람개비·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에게 신체활동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비 사회복지사인 대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복지 현장에 직접 적용하며 실천적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목원대는 앞으로도 학문적 역량과 첨단 기술,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융합해 유학생 정착 지원과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선도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