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스마트 자원순환센터 개소

가수원복합생활관·은평근린공원에 디지털·AI 기반 다품목 무인회수기 도입

2026-09-2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전문학)는 가수원복합생활관 1층과 은평근린공원에서 ‘스마트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식을 개선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을 회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자원순환센터에는 AI 다품목 자원순환 큐브(투명 페트병·캔·종이 팩 무인회수기)와 스마트 폐건전지수거함이 설치돼 버린 자원만큼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체험 키오스크 △홍보 전시 공간을 마련해 게임과 영상 등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은평근린공원에는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퍼걸러)이 마련되기도 했다.

센터 이용 시간은 가수원복합생활관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주말·공휴일 휴관, 단 11월 말까지 토요일 시범 운영), 은평근린공원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센터 내 기간제근로자(자원관리사)가 상주해 기기 이용을 안내하며,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를 시범으로 운영해 주민이 가져온 재활용가능자원을 직접 무게 측정 후 포인트로 보상해 줄 예정이다.

전문학 청장은 “스마트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유가 보상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정확하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