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국방군사학과, 육군3사 전국 최다 30명 합격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국방군사학과가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모집에서 전국 대학 중 최다 인원인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정예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입지를 다졌다.
대덕대는 최근 발표된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모집 결과 국방군사학과 남학생 22명, 여학생 8명 등 총 3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자는 64기 정시생도로 입학할 2학년 13명과 65기 예비생도로 선발된 1학년 17명으로 구성돼 장교와 장성을 향한 도전 발판을 마련했다.
3사관학교에 편입하는 학생들은 14개 전공 중 선택해 졸업 시 2개 학사학위를 취득하며 재학 중 매달 150만~170만원대의 품위유지비를 지원받는다.
이 같은 성과는 육군본부 및 육군3사관학교와의 학·군 협약을 바탕으로 한 맞춤식 군 특성화 교육과 학생 중심 학사 운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덕대는 2026년 현장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학과 표창을 받은 데 이어 교내에 '육군3사관학교 커리어센터'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특화된 군사 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7년간 158명이 임관했으며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의 졸업생이 3사관학교에 진학해 김용태 국군지휘통신사령관(93학번) 등 다수의 장성급 인사를 배출했다.
최근 박진희 육군3사관학교장(소장)이 대학을 방문해 상생 발전과 협약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도 한층 공고해지는 추세다.
학과 교육과정에서는 선배와의 대화, 군사전문가 특강, 현장 탐방을 추진해 자격증 취득과 개인 역량 강화를 밀착 지원한다.
허동욱 부총장은 "장교를 직업으로 선택한 학생들에게 국방군사학과는 매우 매력적이다"라며 "장군의 꿈을 갖고 군사전문가의 길을 30여 년 동안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주는 맞춤식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