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청렴 가치 되새기고,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킨다

- 영화로 공감하는 ‘따뜻한 청렴 한 끼’ 개최 - 세종시교육청-소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병원형Wee센터 업무협약

2026-09-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이 교직원의 청렴 문화 확산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22일 교직원 대상 ‘2026년 따뜻한 청렴 한 끼-시네마’ 연수를 개최한 데 이어, 정신건강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22일 저녁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년 따뜻한 청렴 한 끼-시네마’ 현장은 퇴근 후 참석한 100여 명의 교직원으로 매워졌다.

기존의 주입식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영화와 강연을 결합한 대면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참석자들에게 간편식이 제공되는 등 현장 지원형 연수로 운영됐다.

약 110분간 진행된 행사의 1부 ‘청렴 시네마’에서는 영화 속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청렴 특강’에서는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장태환 전문강사가 연단에 올라 반부패 법령 등 현장에서 필수적인 공직 청렴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나갔다.

현장에 직접 참석한 강미애 교육감은 “영화라는 문화 매체를 통해 공직 생활 속 청렴의 가치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같은 날 교육청은 소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세종마음봄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위기학생 지원체계 마련에도 속도를 냈다.

‘세종마음봄학교’는 정신건강 문제로 입원치료 등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치료 중에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교육 위탁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료·교육 통합 지원 ▲치료 기간 중 학습권 보장 ▲상담 및 정서회복 지원 ▲보호자 상담 ▲안정적인 학교 복귀 및 사후관리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치료와 학업의 단절로 인한 중도 포기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학교 복귀를 돕는 통합 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정신건강 문제로 치료받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배움이 멈춰서는 안 된다”며 “세종마음봄학교가 학생들이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