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상품권 할인 늘리고 의료·돌봄 공백 막는다

취약계층 돌봄·교통·생활환경 등 15개 과제 추진 지역사랑상품권 최대 20% 할인 및 장애인 연금 등 조기 지급

2026-09-23     박영환 기자
충남도청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추석을 맞아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20%까지 확대하고, 연휴 기간 병원·약국 713곳을 운영하는 등 민생·돌봄 대책을 추진한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종합대책은 취약계층 돌봄과 재난·교통 안전, 민생경제, 의료·보건, 생활환경 등 5개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도와 15개 시군에서는 오는 27일까지 2560명이 상황근무에 투입된다.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20%까지 적용하고 구매 한도도 확대한다. 할인율과 한도는 각 시군별로 차이가 있어 해당 지역 상품권의 세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기존 혜택에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충남 농사랑 쇼핑몰에서는 추석 기획전 상품을 15% 할인하고 시군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95곳에서도 할인·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앞당겼다. 장애인연금과 수당은 기존 20일에서 18일로 지급일을 당겨 3만7401명에게 67억6000만원을 지급했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하루 한 끼 1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만5083명에게는 안부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2만2650대도 사전 점검했다. 중증장애인 2918명에 대해서는 활동지원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중 의료 공백에 대비해 도내 병·의원과 약국 713곳을 운영한다. 가까운 의료기관은 119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충남콜센터 12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과 재난 대응을 위해서는 23∼27일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도 관리도로 6415㎞를 점검한다.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 전통시장과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생활쓰레기 기동청소반과 상·하수도 비상근무반도 가동하고 도내 공중화장실 약 4000곳을 대상으로 청결·안전 관리에 나선다.

기상특보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서는 15개 시군 재난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되며, 위험기상 예보가 내려질 경우 도가 시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사전에 파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