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창업 아이디어 인큐베이터 캠프 개최

지역 문제 겨냥 AI 에이전트 제작...앵커 사업 연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생활밀착형 창업캠프’선 AI 포트폴리오 30건 도출

2026-09-2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결합한 실전형 창업 캠프를 연달아 개최하며 청년 창업가 양성과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AI 에이전트 직접 제작…지역 문제 해결형 ‘창업 인큐베이터 캠프’

23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아이디어 인큐베이터 캠프 및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재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AI를 활용한 지역 문제 발굴부터 고객 페르소나 도출, 시장 조사, 비즈니스 모델(BM) 설계 및 사업계획서 피칭까지 창업 전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했다.

특히 학생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팀별 '창업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해 보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혁신적 창업 도구를 실전 사업화 과정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포트폴리오 30건 완성…‘생활밀착형 창업캠프’로 현장 시장성 검증

한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생활밀착형 창업캠프’에선 일상 속 아이디어를 즉각적인 사업 모델로 전환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병행수입, 이모티콘, 프리랜서 플랫폼(숨고), 푸드트럭 등 전문가 멘토단의 지도를 바탕으로 모의 사업자등록 및 AI 마케팅 시각화 특강을 이수했다.

이어 모의 가치투자로 진행된 피칭 평가 ‘쩐의 전쟁’을 통해 총 30건의 AI 창업 포트폴리오를 도출했다.

특히 멘토링 현장에서 네이버 이모티콘 직접 등록을 마치고, 숨고 플랫폼 프로필 등록 즉시 실제 고객의 구매 문의가 폭주하는 등 창업 구상이 현장 매출 및 서비스 출시로 연결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미영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접목해 지역 사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제 플랫폼 창업까지 이뤄낸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전 창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정주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