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래두배 청년통장’ 모집..."월 15만원 2년 저축하면 720만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미래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1500명을 모집한다.
참여 청년이 매월 15만원씩 2년간 저축하면 대전시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만기 때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시 지원금 360만원 등 총 720만원에 약정이자를 더해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1986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대전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전에서 근로하거나 사업을 하면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다.
신청은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10월 8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12월 4일 발표된다.
올해는 참여자의 저축 유지 부담을 낮추고 사업소득자의 신청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폐업·질병·사고 등으로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나 승인 없이 최대 8개월까지 적립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통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도해지 기준을 완화했다.
사업소득자는 기존 6개월 이상 사업 운영 요건을 3개월 이상으로 완화해 임금근로자와 동일하게 최근 3개월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선발은 소득수준과 대전시 거주기간, 연령 등을 종합해 이뤄진다.
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도해지로 이어지지 않도록 납부 기준과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더 많은 청년이 만기까지 저축을 이어가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두배 청년통장’은 2018년 ‘청년희망통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3220명이 만기 적립금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2351명이 통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