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통시장 살리고 귀성객 주차 부담 줄이고”
- 강미애 교육감, 세종전통시장 찾아 장보기 및 상인 간담회 개최 - 추석 연휴 4일간 총89개 관내 학교 및 직속기관 주차장 개방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전통시장이 분주한 온기로 가득 찼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직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명절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이 직접 현장에 나선 것이다.
이날 열린 ‘추석 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는 강미애 교육감을 포함해 교육청 본청 및 학교지원본부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보기에 앞서 강 교육감과 교육청 주요 간부들은 세종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강 교육감은 지역 상권과의 실질적인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긴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현장 방문에서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제수용품, 생활용품, 간식거리 등을 직접 구매하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직원들은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골목상권 이용 촉진에도 동참했다.
강미애 교육감은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야 세종시 전체의 경제 생태계도 건강해질 수 있다”라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소통·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명절 기간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포괄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교육청은 추석 연휴인 9월 24년부터 27일까지 4일간,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총 89개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 주차장의 상세 위치와 이용 시간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차장 이용 시 긴급 상황을 대비한 비상 연락처 남기기, 시설물 훼손 방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주차 시간 준수 등 이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가족들과 편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교 주차장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비상 연락처 기재 등 성숙한 이용 문화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과 귀성객을 위한 편의 제공에 나선 세종시교육청의 현장 행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