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AI 행정 전문가’ 배일권 행정부시장 28일 취임
- 명절 연휴 현장 점검 병행… 안전·시정 혁신 ‘양 날개’ - 내실 다지고 미래로… 스마트 행정수도 가속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부 디지털 혁신의 핵심 인재를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맞이하며 ‘AI 기반 스마트 행정수도’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동시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정 전반의 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하는 등 민생 안정과 미래 시정 동력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는 배일권(53) 신임 행정부시장이 오는 28일 조치원읍 소재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세종시가 추진 중인 시정 5기 역점 사업, 즉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행정수도 건설’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972년 서울 출생인 배 신임 부시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및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이후,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 혁신기획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지능데이터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 내 초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AI·디지털 행정 전문가'다.
대한민국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이끌어온 전문성이 세종시의 스마트 행정 혁신과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실과 국민소통비서관실 근무,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역임 등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국정 과제와 연계된 지역 현안 해결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
행정 컨트롤타워의 세대교체와 함께 민생 현장의 안전망 강화 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 근무를 수행하는 세종남부소방서 어진119안전센터와 세종남부경찰서 청사지구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
화재 예방, 긴급 대응 태세, 치안 유지 및 교통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한 조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24시간 자리를 지켜주는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철저한 현장 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28일 배일권 신임 행정부시장의 취임을 계기로 조직의 전문성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앙부처에서 검증된 AI·디지털 정책 역량이 세종시정에 본격적으로 이식됨에 따라, 세종시의 ‘스마트 행정수도’ 완성 작업은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