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경계없는 편의점 : 한반도 24' 개최
- 편의점·여행 콘셉트 접목해 남북 문화체험 및 소통 기회 마련 - 지역 청년·주민 1,000여 명 참여 - 여권 발급부터 크로마키 포토존까지… 청년 눈높이 맞춘 체험 콘텐츠 - 청년 위원 및 지역 주민 1,000명 참여… "일상 속 통일 공감대 지속 확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박진만) 청년분과가 일상적인 소재를 결합한 체험형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세종지역회의 청년분과(청년위원장 박지원)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축제 부스 구역에서 청년 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경계없는 편의점 : 한반도 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통일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편의점'과 '여행'이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접목해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은 여행 여권을 발급받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순회하며 스탬프를 적립하는 체류형 동선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남북한 언어 차이를 익히는 디지털 퀴즈 ▲남북 컬래버레이션 간식 시식 및 투표 ▲백두산 배경의 크로마키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통일 의견 수렴도 진행됐다. 민주평통의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 사업과 연계해 QR코드 및 키오스크를 통한 설문 참여를 유도했으며,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통일 메시지를 현장에 게시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제반 체험 과정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완주 리워드가 지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지역회의 청년위원 40명을 비롯해 세종 공동캠퍼스 재학생 및 지역 주민 960명 등 총 1,000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진만 세종부의장은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청년들이 남북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지원 청년위원장 역시 "통일이라는 주제를 일상 속에서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에도 청년층의 감각에 맞춘 참여형 통일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