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모바일신분증' 편의성 제고와 '무재해 현장' 구축
- 스마트폰 하나로 공항·금융·민간 서비스 이용…블록체인 기반 안전성 확보 - 경산 화폐본부 'CEO 특별안전점검' 실시…하청 노동자 근로환경 직접 챙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신분증 활용 권장과 함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경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이나 귀성길 등 신분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 모바일신분증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디지털 신분증이다. 실물 신분증을 별도로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거칠 수 있다.
공항 이용, 금융서비스, 공공기관 및 민간서비스 이용은 물론, 편의점이나 상점에서의 성인인증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기술적 안정성도 갖췄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ty) 기술을 적용해 신원정보를 이용자의 스마트폰 안전 영역에 저장한다.
블록체인에는 진위 확인을 위한 암호화 정보만 등록되므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낮췄다. 또한, 성인 여부 확인 등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시할 수 있어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한다.
현재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등이 서비스 중이며, '대한민국 모바일신분증' 앱 및 민간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공사는 향후 도시철도 고령자 우대승차권 적용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성창훈 사장은 "모바일신분증은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신원확인 수단"이라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활용처를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인증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사업장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지난 21일 경산 화폐본부 내 발주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물 안전태세와 현장 근로환경을 점검하는 'CEO 특별안전점검'을 감행했다.
이날 성 사장은 화폐본부 내 건설 및 설비 공사 현장의 주요 가설 시설물과 시공 과정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봤다. 특히 현장에 투입된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휴게공간과 보건 시설 등 근로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폐공사는 발주처로서의 안전 관리 책임에 그치지 않고, 시공사와 하청업체가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성창훈 사장은 "하청업체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안전과 쾌적한 근로환경은 조폐공사 ESG 경영의 핵심 가치"라며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발주처와 협력사가 함께 만드는 '무재해 안전 사업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