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연 세종시의원, 민원소통사무실 '마음의 소리함' 상시 운영

- 인수 지연에 멈춰 선 빛가람공원… 현장 중심의 정비·개방 추진

2026-09-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창연 세종시의원은 시의회 방문이 어려운 반곡동 주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일상적인 민원을 상시 수렴하기 위해 반곡동 관내 상가에 '민원소통사무실'을 개소했다.

"오늘도 반곡동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고민하고 발로 뛰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 공간은 소규모 주민 간담회 및 지역 민원 접수 장소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사무실에 설치된 민원함에는 "반곡동 주민 여러분의 '마음의 소리'를 듣습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오프라인 우편함 접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한 온라인(네이버 폼) 접수 창구까지 다각도로 구축되었다.  

이 민원함을 통해 도로 및 교통 체계 개선 요청부터 주말장터 개설 제안, 공원 정비 요청에 이르기까지 생활 밀착형 현안들이 수시로 접수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접수된 주민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폐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 소통 창구를 통해 가장 크게 제기되는 현안 중 하나는 단연 '빛가람공원 방치 문제'다. 빛가람공원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하는 저류 기능과 주민 산책로 역할을 도모하도록 조성되었으나, LH와 세종시 간 최종 인수가 완료되지 않아 출입구와 계단 등이 전면 통제되어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공원 하부 공간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야간 가로등 미점등으로 인한 보행 위험, 제초 작업 미비에 따른 안전사고 가능성 등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데크 상판 파손 및 벤치 도장 박리 등 시설물 훼손이 잇따름에도 인수 전 단계라는 이유로 즉각적인 보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창연 의원은 "현장 사무실로 접수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LH와 세종시 간 인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자를 일괄 조사·정리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조속한 정비와 공원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도시 시설물 인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 간의 신속한 하자 보수 협의와 더불어, 현장에 직접 발을 붙이고 수시로 주민 소리를 듣는 밀착형 의정 활동이 한층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