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대표, "부여 감탄주, 이제 유럽으로"
부여 청년 농부가 유기농 쌀과 한라봉으로 만든 전통주 김태완 대표 "세계적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할 것"
2026-09-2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 전통주 ‘감탄주’가 이제 유럽시장으로 향한다.
객제 양조장(대표 김태완)은 지난 6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충남 스타트업 글로벌 도약 프로젝트’를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K-EXPO SPAIN 2026’에 참가해 현지 유통·외식기업을 대상으로 30여 건의 판매 상담을 진행하고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스페인과 프랑스 현지 기업들과 감탄주의 공급·판매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객제는 협약 기업들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현지 매장을 통한 판매 테스트를 진행해 소비자 반응과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수입·유통 조건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감탄주는 부여 청년 농부가 재배한 유기농 쌀과 부여산 한라봉을 활용해 빚은 전통주로,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하는 과하주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기타’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충남술 TOP 10’에도 선정됐다.
김태완 대표는 “부여의 좋은 원료로 빚은 감탄주를 세계적인 전통주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유럽시장 진출을 계기로 우리 술과 부여의 가치를 함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