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대전시교육감 후보, '동행' 출판 기념회
20일 검증된 교육감후보로 대전 밑그림 그리겠다
2014-02-20 최온유 기자
이창기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대전대 교수)가 20일 오후 4시 엑스포컨벤션에서 5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이창기와 동행'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창기 예비후보는 “2001년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의 창의적 운영, 2003년 전국평생학습축제개최 등을 통해 대전을 평생교육 최고의 도시로 만들었다”며 “2004년 세종시가 위헌판결을 받았을 때 논리개발과 컬럼기고, 시민단체 조직을 통해 세종시를 지켜냈고 2010년 대전발전연구원장으로 부임하면서 행복한 대전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이 후보는 “사회적 자본선도도시의 이론적 기반구축과 평생교육진흥, 중부권메갈로폴리스구상을 비롯해 과학벨트 유치논리개발 등 열정적으로 일해 온 내용들을 중심으로 책을 엮었다”고 밝혔다.
이장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학 시절 이 후보의 제자로서 자신이 국회의원이 된 건 모두 이 후보 덕분이라 추켜세우며 “구청장 때도 마찬가지였고 항상 바른 길을 가라고 누누이 격려해주시며 어렵고 지칠 때마다 교수님께서 늘 언덕과 등불이 돼주셨다”면서 “이제 제자들 다 내려놓으시고 교수님께서 갖고 계신 원대한 꿈을 반드시 이루시길 기원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전시의회 곽영교 의장은 “이정도 되면 대전이 아니라 더 큰 일도 할 수 있으신 분”이라며 “이 교수님은 순수한 마음과 대전을 사랑하는 열정, 교육과 철학, 행정적 격륜 모든 것을 갖춘 흔치않은 지도자감이다. 아마 시장으로 출마하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남다른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장우 국회의원, 이재선 전 국회의원, 권선택 전 국회의원, 김창수 전 국회의원, 육동일 충남대 교수, 김광웅 전 중앙인사위원장,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 진동규 유성구 당협위원장,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임용철 대전대 총장, 한숭동 대덕대 총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민 국회의원, 심대평 전 국회의원, 박성효 전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