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공공안전 전문가’ 제8대 세종경찰청장 29일 부임

-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全 기능 총력대응으로 안정적 치안 확보

2026-09-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보준 경무관이 오는 29일 제8대 세종특별자치시경찰청장으로 부임한다.

행정수도 세종의 치안 총책임자로 부임하는 김 신임 청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김 신임 청장은 경찰대학 8기 출신으로, 경찰 내부에서 주요 안보수사 및 공공안전, 치안정보 보직을 두루 거친 치안 전문가이다.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2021년),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2022년),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2024년)을 거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 안보수사심의관(2025년)을 역임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정책 기획력과 현장 대응력을 갖춘 만큼 세종 지역의 치안 환경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경찰청

새 치안 수장의 부임애 앞서 세종경찰청(청장 김홍근)과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최근 실시한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9월 17일~27일)」을 성과 있게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치안 기반을 다졌다.

세종경찰청과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112신고는 하루 평균 156건으로 전년(147건) 대비 6.1%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경찰관기동대 전담부대와 가용 경찰력을 취약 시간대 및 범죄 다발 장소에 가시적으로 집중 배치하면서 민생 범죄를 대폭 줄였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절도(-5.4%), 기타경범(-22.2%), 주취자(-55.2%), 무전취식(-12.5%) 등 민생 관련 범죄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명절 기간 증가세를 보이는 관계성 범죄 역시 가정폭력 신고가 일평균 8.5건으로 전년(7.8건) 대비 8.1% 늘어났으나, 재발 우려 대상자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과 주거지 주변 순찰 강화를 통해 성폭력(-12%)과 아동학대(-100%) 발생을 크게 낮췄다.

교통 관리 부문에서도 일평균 교통량이 46,995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지만, 상습 정체 구간 21개소에 대한 맞춤형 관리로 교통 신고를 12.5% 줄였으며, 교통사고 및 부상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경찰청은 선제적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으로 다져진 안정감을 바탕으로 신임 청장 체제 아래 경찰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