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후계농 19곳에 정책자금 55억원 추가 배정
청년창업농 13곳·후계농 6곳 하반기 배정 규모 28농가·84억원으로 확대
2026-09-29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이 올해 하반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신청하고도 배정받지 못했던 19농가에 55억여원의 정책자금을 추가 배정한다.
29일 예산군에 따르면 추가 배정액은 청년창업농업인 13농가 32억9340만원, 후계농업경영인 6농가 22억1404만원 등 모두 55억744만원이다.
예산군은 지난 8월에도 청년창업농 5농가와 후계농업경영인 4농가 등 9농가에 29억2465만원의 하반기 육성자금을 배정했다. 이번 추가분까지 합하면 올해 하반기 배정 규모는 모두 28농가, 84억3209만원으로 늘어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청년·후계농이 농지를 확보하거나 영농시설을 설치·임차하고 농기계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정책융자다.
일반·청년 후계농 육성자금의 지원 한도는 농가당 최대 5억원으로, 고정금리 연 1.5%, 5년 거치 후 2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이번 추가 배정은 신규 신청을 다시 받는 방식이 아니라 하반기 자금을 신청했으나 당초 배정에서 제외됐던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농가는 군의 사업계획 검토와 승인 절차를 거친 뒤 농협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군은 이번 추가 배정분의 대출 실행 기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중요한 지원책”이라며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