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서 3개 축제 동시에…새우젓·100년 시장·로컬푸드
제31회 특산물축제·시장 100주년·로컬푸드 행사 동시 개최 홍성백반페스타까지 한자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 광천읍에서 100년 전통시장과 토굴새우젓·조미김, 지역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가을 행사 3개가 동시에 열린다.
30일 홍성군에 따르면 다음 달 16∼18일 광천전통시장과 광천문화시장 일원에서 ‘제31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와 ‘광천시장 개설 100주년 기념행사’, ‘2026 홍성백반페스타’가 연계 개최된다.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에서는 전통 보부상 행렬을 시작으로 김장김치 담그기와 김구이·김밥 만들기, 젓갈백반 시식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전국주부가요제와 군민 노래자랑, 마술·저글링 공연, 달빛 야시장도 운영된다.
광천토굴새우젓가공업은 풍화암 토굴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새우젓을 숙성·발효하는 전통 방식으로 2024년 11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됐다.
올해는 광천시장 개설 100주년도 축제에 맞춰 기념한다. 시장의 100년 역사와 상인들의 삶을 전시·체험 콘텐츠로 구성한 ‘미디어 기억관’과 시장 여행안내소, 패스포트·완주 인증 프로그램, 백년상인 이야기극장 등이 마련된다.
옛 시장 모습을 간직한 대풍상회를 활용한 포토존과 지역 먹거리·공방 체험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시장 골목을 직접 둘러보도록 할 계획이다.
17∼18일 광천문화시장과 복합문화공간 잇슈창고에서는 ‘2026 홍성백반페스타’가 열린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백반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사장 미션을 수행해 ‘홍성 백반 6味 퍼즐’을 완성하면 백반박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백반페스타는 홍성군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홍성군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 가운데 하나로,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자원을 연결하는 ‘문화의 맛’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토굴새우젓과 광천김, 100년 전통시장, 홍성의 로컬푸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